한노총 전국건설산업노조 전북지부, GM군산공장 실직자 재취업에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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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노총 전국건설산업노조 전북지부, GM군산공장 실직자 재취업에 적극 나서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8.05.2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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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군산공장이 패쇄돼 실직자가 대거 양산되고 정부가 전북 군산시를 고용위기 지역으로 선포하는 등 지역에 고용불안 정서가 확대되는 가운데, 한국노총 산별노조인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산하 전북지부가 지역 실직자의 재취업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서 화제다.
전국건설산업노조 전북지부(지부장 유호일)은 “GM 군산공장 해고자 등 지역 내 청년 실직자를 대상으로 형틀목공, 철근, 해체, 용접, 배관 등 건설현장에서 취업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훈련을 제공하고 즉시 취업지원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실직자들의 빠른 재취업 및 생활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5월부터 군산 시내 각 지역에 플랜카드로 프로그램 홍보를 시작하여 참가자를 모집하고 연내에 500명 취업을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유호일 지부장은 “여러 악재로 양산된 우리 지역 내 실직자들을 대표적인 고용창출 산업인 건설산업으로의 취업을 유도해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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