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15억5,000만원 들여 중심 시가지 일원 지중화사업 추진
상태바
정읍시, 15억5,000만원 들여 중심 시가지 일원 지중화사업 추진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8.05.22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성동 기아자동차 판매점~중앙로 등 2 개 구간, 12월까지 마무리 예정
정읍시가 올해 15억5,000만원을 투입해 중심 시가지 일원 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중심 시가지 도로 내 한전 배전선로 등을 지중화 하는 도시경관 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미적으로도 아름다운 가로 경관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공사 구간은 시청 앞 기아자동차∼중앙로(400m) 구간과 정읍세무서∼새암로(120m) 구간이다. 시는 이들 구간의 한전과 공가통신, KT의 전선과 케이블선 등을 매설하고 기존 선로와 지장 전주를 철거할 예정이다.시는 이들 중으로 모든 설계를 마치고 6월 중 공사에 착수, 오는 12월까지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관련해 시는 지난 3월 주민 합동 설명회를 갖고 지역주민들과 주변상가 의견을 수렴한데 이어 4월에는 관련 기관 간 업무협약도 가졌다.지중화사업은 정읍시와 사업 시행자가 각각 50:50으로 사업비를 부담하는데, 한국전력공사와 KT, 공가통신사업자(LG유플러스, SK텔레콤, CJ헬로비젼, 세종텔레콤)가 시행한다. 또 정읍시가 포장 복구를 맡는다. 시 관계자는 “지중화사업을 통해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꼽히는,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전선과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전주를 없애고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시가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이어 “사업 추진기간 통행 불편이 있을 수 있다”며 이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구하고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주변 상가와 시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