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 맞이 평화통일 기원 봉축탑 점등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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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 맞이 평화통일 기원 봉축탑 점등식 봉행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8.05.2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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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난 18일 평화통일 기원 법요식 및 봉축탑 점등식이 순창읍 문화의 집과 시가지 일원에서 제등행렬과 함께 봉행됐다.순창사암연합회(회장 청암 스님, 장덕사 주지)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순창군의회 김종섭 의장, 순창군 양동엽 기획실장을 비롯해, 대한불교조계종 전북종무원장 진성 스님 및 관내 사찰 주지, 관내 기관단체장, 육군 1625부대 장병, 사암연합회 신도회원 등 2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부처님의 가르침과 자비의 손길을 되새기며, 순창군민의 화합과 안녕 및 남북한의 평화 공존과 통일을 기원했다.이날 오후 6시부터 순창읍 문화의 집에서 순창사암연합회 신도회가 주관한 법요식은 내빈 소개에 이어 삼귀의, 반야심경, 사홍서원 낭독과 주관단체장 인사, 대한불교조계종 전북종무원장 봉축사, 평화통일 기원 발원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어 식후 행사로 읍사무소, 교육청, 터미널, 경찰서를 거쳐 봉축탑이 세워진 교성리 회전교차로까지의 제등행렬이 진행됐고, 탑돌이 행사와 평화통일 기원 점등 및 108등 달기 행사가 실시됐다.순창사암연합회 관계자는 "최근 남북관계의 진전을 통해 장차 평화통일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살릴 수 있었듯이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군민들이 부처님의 자비를 통해 위로와 희망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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