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삶터 이해하기...‘우리가 꿈꾸는 세상’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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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삶터 이해하기...‘우리가 꿈꾸는 세상’ 호응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8.05.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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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공동체활성화센터ㆍ정읍시ㆍ정읍교육지원청 공동 진행...‘마을로 소풍가기’ 등 다양
내가 사는 삶터 이해하기...‘우리가 꿈꾸는 세상’ 호응정읍시공동체활성화센터?정읍시?정읍교육지원청 공동 진행...‘마을로 소풍가기’ 등 다양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의 원동력은 내가 사는 삶 터 이해하기에서부터.... ”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는 ‘우리가 꿈꾸는 세상’이 정읍지역 청소년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임은 물론 공동체의식과 애향심 고취에도 기여하고 있다. 관계 기관에 따르면 ‘우리가 꿈꾸는 세상’은 정읍시공동체활성화센터가 정읍시, 정읍교육지원청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지역과 마을을 직접 찾아 주민들과 어울려 보고, 듣고, 보고, 느끼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삶터를 직접 체험도록 함으로 지역과 마을 소속 일원으로서의 공동체의식과 애정을 높인다는 취지다.프로젝트는 크게 ‘마을로 가는 소풍’과 ‘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마을로 가는 기관단체’로 진행되고 있다.‘마을로 가는 소풍’은 마을로 소풍을 가서 곳곳을 둘러보고 마을 관련 이야기를 듣거나 다양한 놀이를 하며 마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이다. 봄에는 4월부터 6월까지, 가을에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14개 학교, 1,600여명의 학생들이 송죽마을과 신기마을, 영안마을 등 17개 마을을 찾아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모두 8회에 걸쳐 진행되는데 현재까지 3회 진행됐다. 각 마을과 지역 공동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각 마을별로 다양한 체험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마을로 가는 기관단체’는 정읍 지역 내 각급 기관ㆍ단체들이 수시로 마을과 공동체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내 기관이나 단체, 기업의 조직원들이 마을과 소규모 공동체의 활동상을 직접 체험토록 함으로써 지역 내 공동체 활동을 홍보하고 각 공동체들의 활동 기반을 확대하는데 목적이 있다. 3개 기관은 이 외에도 올 가을에는 가을 소풍과 연계한 교육박람회도 가질 예정이다. 더불어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학생들이 마을과 공동체의 경험을 토대로 진로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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