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자연사박물관 새 단장해 지역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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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자연사박물관 새 단장해 지역민 맞는다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5.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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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전시실, 교육실 리모델링…6월 새로 개관 예정

전북대학교 개교 초창기 도서관으로 사용됐던 공간이 지역민과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자연 학습의 장을 제공하는 곳으로 탈바꿈해 큰 호응이 기대된다.

호남권 대학 최초의 자연사 박물관인 이곳이 새롭게 단장돼 6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것.

리모델링된 상설 전시실엔 각종 동·식물 표본이 테마별로 채워져 있고, 초·중·고교생들의 체험 교육을 위한 교육실도 조성됐다.

특히 그간 대학이 축적하고 다양한 자연사 표본과 함께 기부나 기증을 통해 콘텐츠들이 채워져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상설전시실은 전북의 독특한 자연 자원과 교내 연구 분야에 초점을 맞춰 암석, 식물, 동물 등의 테마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전주동물원(원장 조동주)의 협조로 입구에 전북대 상징동물인 표범의 실물 박제를 볼 수 있다.

전북대 자연사박물관은 조만간 전주동물원과의 공식 협약을 통해 자연사 관련 콘텐츠에 대한 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

박진호 자연사박물관장은 “상설전시뿐 아니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교육의 기능까지 강화해 체험과 교육이 함께 이뤄질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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