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공명선거로 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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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공명선거로 치러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8.05.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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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들이 결전을 다짐하며 후보등록을 마쳤다. 지역일꾼을 자청하며 지지를 호소하면서 유권자의 마음을 잡기에 혈안이다. 아울러 민주당 송하진 후보를 필두로 민주평화당 임정엽 후보, 한국당 신재봉 후보 등이 경쟁적으로 마쳤다.
이번 선거는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남북협력이 가시화되면서 농도인 전북쌀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비단 쌀을 팔아먹기 위한 것이 아닌 우리 내 농부들이 허리펴고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이러한 중요한 행사를 도지사가 반드시 성사시켜야 한다.
지금 양상은 민주당의 고공지지율과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로 완승이 예상되지만 정치는 생물이라 어느 풍파를 만날지 누구도 모르는 것이다. 그동안 정권의 변방을 맴돌았던 전북은 이번 문재인정권의 탄생의 중심에 서 있었고, 대통령의 무한지지를 보냈다.
따라서 지역의 숙원사업과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의 각고의 관심이 요구된다. 국가사업인 새만금을 필두로 공항, 군산문제 등이 시급한 문제이다.
'현역 프리미엄'과 함께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까지 높아 송 지사가 유리한 고지가 점쳐지고 있는 것은 그만큼 도민들의 기대가 높다는 증거일 것이다. 송 후보 측은 재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어, 이에 따른 도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현안을 챙기겠다는 전략을 펼쳐왔다. 송 후보는 선거전에서 현 정부와의 긴밀한 관계를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방선거 전날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이 예상과 달리 빈손으로 끝날 가능성에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남북관계가 비단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라는 점에 국한된 것만은 아니라는 게 정치권 안팎의 시각이다. 어느 당 후보가 당선여부를 떠나 전북발전을 기원하고 약속한 만큼 기대이상의 성과를 내어 잘 사는 전북건설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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