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 불법광고물과 한 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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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구, 불법광고물과 한 판 승부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5.2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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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트 설치 추진·시민불편 해소 기대
완산구는 가로등과 신호등, 이정표 등 도로변 시설물에 무분별하게 부착되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전단지 등 불법광고물을 원천 차단키로 했다. 올해 불법광고물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팔달로와 태조로, 전주천서로 등 도로주변 시설물 456곳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트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광고물 부착 방지시트는 테이프·풀 등이 붙지 않는 특수재질로 되어있어 광고물 부착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고, 기존 불법광고물로 인해 지저분해진 흔적도 가릴 수 있어 깨끗한 도시미관을 조성할 수 있다.그동안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주간은 물론 야간과 휴일 등에도 수시로 순찰을 통해 불법광고물 단속·정비에 힘써왔지만, 단속반의 눈을 피해 반복적으로 부착된 불법광고물을 정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 사전예방책으로 광고물 부착 방지시트를 설치키로 했다.앞서, 완산구는 지난 2005년부터 부착방지시트 설치사업을 추진, 현재 백제대로와 팔달로 등 주요도로 주변 시설물 1,821곳에 부착방지시트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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