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이 직접 찾아가 진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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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이 직접 찾아가 진료합니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8.05.2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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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1:1 한의약 주치의제 운영… 가정 방문해 물리치료 서비스까지

완주군이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1:1 주치의제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완주군 보건소는 의료 취약지역, 사각지대에 놓인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의약 주치의제’를 운영하고 있다고24일 밝혔다.

찾아가는 한의약 주치의제는 경로당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대상자를 발굴해 1:1로 질환예방 및 관리를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한의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가 한 팀이 돼 경로당을 방문하고 있으며, 거동이 어려운 주민들에 대해서는 직접 가정을 방문하고 있다.

의료진은 매월 대상가정을 방문해 혈압, 혈당 등 기초 건강검진은 물론 한의사의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약제제 처방과 물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과 인근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들 의료진이 관리하고 있는 주민은 지난해 기준 1641명에 달한다.

김경이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한의약 주치의제를 통해 주민의 건강상태를 진단하고 건강교육과 운동처방을 실시하고 있다”며 “체계적인 만성질환자 관리와 의료사각지역 해소를 위해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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