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생폼사 이륜차 난폭운전 누란지위(累卵之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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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생폼사 이륜차 난폭운전 누란지위(累卵之危)
  • 김병기
  • 승인 2018.05.2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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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위 김병기

때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여름 물놀이 시즌을 앞 두고 이륜차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여기에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게 된 나홀로 족을 겨냥한  프랜차이 배달음식점 이 문전성시(門前成市)를 이루면서 배달용 이륜차 또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빨리빨리’ 문화까지 더해져 일상속 이륜차 인도주행 등 법규위반이 공공연히 자행되는데 이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또 배달업체에 종사하는 이륜차 운전자사 아무런 거리낌 없이 교통법규를 위반하고 있어 사회는 성숙된 안전의식을 요구하고 있다.
이륜차 배달업체의 속성상 신속성을 이유로 신호위반, 인도주행을 법규위반을 자행하고 있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합리화 될 수 없다
법익의 주체인 시민의 안전이 위협되면서 까지 사익이 우선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일부 청소년이 이륜차에 대한 호기심과 질주본능에서 이륜차 배달업체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것이다.
안전의식이 결여된 상태에서 안전장구를 착용하지 않고 도로를 누비는 이들을 ‘폼생폼사’ 질주는  위험천만하기 그지 없어 누란지위(累卵之危)와 같다.
이륜차 특성상 균형을 잃기 쉽고 작은 블랙홀이나 요철에도 쉬 전도되는 등 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운전자의 안전운행이 절실히 요구되어 몇가지 안전수칙을 더 소개해 본다.
이륜차는 경미한 사고라도 운전저에게 직접 위험이 노출되어 치사율이 승용차 보다 2배 가까이 높다.
이륜차에 오르기 전엔 안전모를 필히 착용 머리를 보호하고 충격에도 안전모가 벗겨지지 않도록 턱끈가지 조여야 하고 야간 주행의 경우 시야가 좁아 장애물 인지후 운전대를 조작할 시간적 여유가 없으니 속도를 낮 보다 2/1로 줄여 서행을 해야 할 것이며 전방 보행자 등의 움직임을 살피는 등 방어운전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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