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희망의 축제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화려하게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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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희망의 축제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화려하게 막 내려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8.05.2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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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26일까지 청소년을 위한 축제마당으로 꾸며져

전국 청소년들의 열정과 희망으로 가득했던‘제14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산시와 여성가족부, 전라북도가 공동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현재를 즐기는 청소년 미래를 여는 청소년’이라는 주제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진행됐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체험을 할 수 있는 미래존, 다양한 진로와 직업군을 탐색하는 진로존, 사회공헌 활동을 공유하는 행복존,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창의존, 가상재난 대피 체험을 할 수 있는 안전존과 청소년 휴게존에 전국 120여개 단체, 총 173개 체험부스가 운영돼 박람회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26일에 진행된 폐막식 또한 개막식과 같이 청소년 사회자 공모에서 선정된 군산시 청소년 2명이 진행했으며, 우수부스 시상식과 한준수 군산시 부시장의 환송사에 이어 청소년 대표 이승현양이 소감을 발표하고, 차기년도 개최지로 선정된 수원시에 행사기를 전달하는 등 본 행사를 마치고, 동아리경진대회 우승팀 공연과 고등래퍼 박준호, 가수 타이미 등 유명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3일간의 대축제의 막을 내렸다.
개최지 군산시는 청소년 박람회 경유 특별 시티투어버스 운영, 군산 및 익산 일원 셔틀버스 운행, 근대역사박물관 및 주요관광지 청소년 무료개방, 월명동 시간여행마을 거리 버스킹 등 군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제공을 했으며,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시민경찰 등 1,000여명의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행사를 함께 만들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행사 기획에서 연출까지 청소년이 직접 만들어가는 축제를 모토로 제1회 청소년정책주장대회, 청소년 모의선거, 박람회 최초 개·폐막식 청소년사회자 진행, 청년 푸드트럭 운영, 역대 대학생봉사자 최대 참여를 이끌어 내는 등 청소년이 주도하는 축제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폐회식에 참석한 군산시 한준수 부시장은 “이곳 군산에서 3일 동안 청소년 여러분들이 보여준 빛나는 눈빛과 밝은 웃음, 그리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기억하겠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서 새로운 꿈을 찾고 더 많은 자신감을 가져 밝은 미래를 펼쳐나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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