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공회의소,군산항 활성화를 위한 검역서비스 인원 확충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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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상공회의소,군산항 활성화를 위한 검역서비스 인원 확충건의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8.05.2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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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상공회의소는 고용위기지역으로 경제적 위기에 놓인 군산 경제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검역서비스 인원 확충건의를 하였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는 64명의 으로 운영 지원, 축산물 위생 검역, 식물 검역, 시험분석, 가축 질병 방역 센터, 광양 사무소, 광주 사무소, 전주 사무소,군산항과 무안 공항 사무소를 포괄하는 전라북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를 관할하고 있다.
특히 현재 군산항에 입항하는 선박의 화물검역을 담당하는 인원은 과장 1명, 수입 2명, 수출 2명 총 5명에 불과, 인원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군산국제여객선 터미널을 이용하는 석도훼리사의 경우 4월부터 데일리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 매일 입출항하는 선박의 검역서비스를 지원하고, 군산항의 다른 부두에 접안하는 선박의 화물을 검역하는 일이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휴일 및 공휴일에 입항하는 화물의 검역서비스를 하지 못하고 있고, 휴일 및 공휴일에 부두를 이용하는 화주들은 검역서비스가 지연되는 휴일 및 공휴일 동안 배를 정박하고 화물을 보관하는 불필요한 비용마저 감수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검역을 받기 위해서는 당해 선박이 금요일 오후 3시까지는 접안해 수검준비가 완료돼야 하며, 만약 이 시간을 넘길 경우 토요일과 일요일 2일이 지난 다음 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수검이 가능, 이로 인해 약 2.5일의 시간이 추가로 소요되고 있다.
그러나 주말과 휴일 검역행정 서비스가 제공된다면 검역결과 불합격할 경우 주말과 휴일 기간의 소독으로 화주나 선주가 추가 경비를 절약할 수 있어 주말과 휴일의 검역행정서비스는 적극 필요하다. 
이에 군산상공회의소는 산업과 고용이 모두 위기에 처한 군산시가 군산항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기 회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의 인원을 휴일서비스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충원, 보강하고 관할 구역의 각 사무소에 적정한 인원의 배치로 휴일 및 공휴일에도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지원할 것을 요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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