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신덕마을 산촌마당캠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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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신덕마을 산촌마당캠프 인기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8.05.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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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마령면 신덕마을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1박2일 동안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도농교류 산촌마당캠프’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산촌마당캠프는 마을 공동시설을 활용한 캠핑과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농촌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으로 수도권과 전주시 등에 거주하는 21명이 참석했다.

신덕마을은 이번 산촌마당캠프 진행을 위해 마을 청년회에서 천막과 텐트를 설치하고, 부녀회는 길가의 꽃밭을 다듬고 음식 재료를 준비하였으며, 노인회는 참가자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등 전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마을의 스마트팜인 토마토 농장을 먼저 방문했다. 이들은 비닐하우스에 ICT를 접목하여 원격·자동으로 토마토를 생산하는 시설에 질문이 끊이지 않을 만큼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직접 수확한 토마토와 신덕마을에서 생산되는 사과, 고구마, 고사리 등을 활용한 건강한 자연식 요리에 대한 강의와 실습, 시식을 위해 체험장으로 이동하여 한미수 요리전문가와 함께 음식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토마토를 활용한 토마토탕과 비빔국수, 샌드위치의 맛에 모두들 만족해해 마을의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구매를 문의하는 등 약 100만원의 수익도 올렸다.
이들은 가을에 있을 고구마와 김치를 활용한 요리캠프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며, 지속적인 도농교류 의사를 전했다.
정상원 신덕마을 이장은“이번 산촌마당캠프 진행을 마을주민 모두가 도와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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