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새만금 개발 공방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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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새만금 개발 공방 랠리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5.2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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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후보 5인 첫 토론회, 각 야당 후보들 송하진 후보에 집중 공세
▲ 28일 전주MBC에서 열린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도지사 후보자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정엽 민주평화당 후보, 송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 권태홍 정의당 후보, 이광석 민중당 후보, 신재봉 자유한국당 후보.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지사 후보들이 첫 토론회를 가졌다.
전주MBC와 JTV전주방송은 28일 전주 MBC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도지사 후보자 합동 토론회를 개최한 것.
이날 토론회에서는 예상대로 송하진 후보를 향한 각 야당 후보들의 집중 공세가 이어졌다.
먼저 포문을 연 것 민주평화당 임정엽 후보다.
임 후보는 모두발언을 통해 “송 후보는 관광객 1억명, 소득 2배, 도민 300만 도민 시대라는 123공약을 하고 도지사가 됐는데 현실은 어떻느냐”면서 “도민은 줄고 경제는 꼴찌인데다 군산 공장 폐쇄로 일자리 2만개가 날아갔는데 도지사는 무엇을 했느냐”고 따졌다.
그는 또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 통일정책은 만점이지만 전북경제와 일자리부문에서는 그렇지 못하다”면서 “지사였던 송 후보와 정부가 챙겼어야 했다”고 공격했다.
타 후보들도 비난 대열에 합류했다.
권태홍 후보는 “27년을 끌어오고 있는 새만금이 무엇하나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종합 개발 계획을 보면 열거만됐을 뿐 실현이 어렵고 수질은 5등급으로 썩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권 후보는 “국가 사업이 이럴 수는 없다”면서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현재 경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근거가 돼야 하며 그 대안으로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메카로 수소전지 자동차 사업을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광석 후보는 “유감스럽게도 새만금과 관련해 지금 정부는 앞 정부와 다를 게 없다”면서 “생태환경부터 챙기고 통일농업의 씨앗을 뿌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재봉 후보 역시 “새만금 매립지역에 외국의 대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국과 유럽을 겨냥한 유통센터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송 후보는 “앞서 제시한 관광객 1억명 소득 2배 인구 300만은 어디까지나 정책 이론상 비전”이라며 “(지도자는)당연히 이런 꿈을 꾸어야 하고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목표달성까지 끊임없는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군산공장 폐쇄와 관련해 송 후보는 매우 가슴 아픈 일이라고 운을 뗀 뒤 “민간기업의 경영 잘못이며 적자구조가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됐었고 신차를 만들어도 안 팔리려 가동률이 떨어져 온 것”이라며 “대기업 하나에 의존하는 경제 체계는 더 이상 안 되고 경제 체질이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만금 개발방안과 관련해선 송하진 후보는 “속도가 늦더라도 친환경적이고 친인간적인 개발로 인류사상 한민족이 이뤄낸 최고의 개발모델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6·13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지사 후보들이 첫 토론회를 가졌다.
전주MBC와 JTV전주방송은 28일 전주 MBC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도지사 후보자 합동 토론회를 개최한 것.
이날 토론회에서는 예상대로 송하진 후보를 향한 각 야당 후보들의 집중 공세가 이어졌다.
먼저 포문을 연 것 민주평화당 임정엽 후보다.
임 후보는 모두발언을 통해 “송 후보는 관광객 1억명, 소득 2배, 도민 300만 도민 시대라는 123공약을 하고 도지사가 됐는데 현실은 어떻느냐”면서 “도민은 줄고 경제는 꼴찌인데다 군산 공장 폐쇄로 일자리 2만개가 날아갔는데 도지사는 무엇을 했느냐”고 따졌다.
그는 또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 통일정책은 만점이지만 전북경제와 일자리부문에서는 그렇지 못하다”면서 “지사였던 송 후보와 정부가 챙겼어야 했다”고 공격했다.
타 후보들도 비난 대열에 합류했다.
권태홍 후보는 “27년을 끌어오고 있는 새만금이 무엇하나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종합 개발 계획을 보면 열거만됐을 뿐 실현이 어렵고 수질은 5등급으로 썩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권 후보는 “국가 사업이 이럴 수는 없다”면서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현재 경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근거가 돼야 하며 그 대안으로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메카로 수소전지 자동차 사업을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광석 후보는 “유감스럽게도 새만금과 관련해 지금 정부는 앞 정부와 다를 게 없다”면서 “생태환경부터 챙기고 통일농업의 씨앗을 뿌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재봉 후보 역시 “새만금 매립지역에 외국의 대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국과 유럽을 겨냥한 유통센터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송 후보는 “앞서 제시한 관광객 1억명 소득 2배 인구 300만은 어디까지나 정책 이론상 비전”이라며 “(지도자는)당연히 이런 꿈을 꾸어야 하고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목표달성까지 끊임없는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군산공장 폐쇄와 관련해 송 후보는 매우 가슴 아픈 일이라고 운을 뗀 뒤 “민간기업의 경영 잘못이며 적자구조가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됐었고 신차를 만들어도 안 팔리려 가동률이 떨어져 온 것”이라며 “대기업 하나에 의존하는 경제 체계는 더 이상 안 되고 경제 체질이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만금 개발방안과 관련해선 송하진 후보는 “속도가 늦더라도 친환경적이고 친인간적인 개발로 인류사상 한민족이 이뤄낸 최고의 개발모델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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