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어린 사과 낙과피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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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어린 사과 낙과피해 심각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8.05.2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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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지역에 어린 사과 낙과피해가 심각해 사과농가들이 큰 시름에 빠졌다.
29일 군에 따르면 사과 과수원마다 적게는 30%, 많게는 90%까지 낙과피해가 발생해 피해면적이 증가하고 있어 올해 사과 수확량 감소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군 농업부서는 피해실태 조사와 함께 정확한 발생원인 파악에 나섰다.
현재까지 파악한 피해원인은 지난해 생육기(7~10월) 잦은 강우와 일조부족으로 인한 저장양분 감소, 올해 4월 개화기간 저온에 따른 수정불량을 원인으로 보고 있으며, 좀 더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사과전문 연구기관에서 분석 중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낙과현상 발생이 심한 과원은 적과작업을 늦추고 과원 토양이 과습하지 않도록 배수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과“수세가 강한 과원은 영양제 살포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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