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호 자연생태습지원 노랑꽃창포와 작약꽃 만개
용담호 수질을 보호하고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생태체험을 위해 조성한 진안 용담호 자연생태습지원이 아이들의 생태 학습장과 주민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30만㎡ 규모의 습지원은 18만㎡ 자연습지와 12만㎡ 인공습지로 탐방로와 인공섬, 관찰데크, 정자, 분수, 행복 나눔숲, 파크 골프장 등이 조성되어 있어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09년 말 조성이 완료된 후 지역 주민들과 잡초제거, 청소, 꽃묘, 수질정화식물 식재, 치어방류 등 지속적인 유지관리로 자연과 환경이 조화로운 생태체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러한 수질정화, 경관향상 등의 노력으로 습지원 내에는 다양한 생물종과 어류가 서식하고, 원앙과 백로 등 다양한 조류도 관찰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습지원 내 LED 가로등 설치공사를 통해 저녁에도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게 됐다. 현재는 노랑꽃창포와 작약 꽃이 수줍게 피어 찾는 이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노랑 꽃창포와 작약 꽃 외에도 칸나, 부용화, 코스모스, 백일홍 등 다양한 꽃이 피어날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자연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느끼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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