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경 후보 "토론회 공정성이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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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후보 "토론회 공정성이 생명"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5.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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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배제는 있을 수 없는 일

이재경 교육감 후보가 지난 28일 전북일보와 전북CBS·티브로드전주방송·CJ헬로비전이 공동으로 주관한 ‘6·13 지방선거 단체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 유감의 뜻을 밝혔다.

이 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토론회 주최 측은 후보자들의 정책을 제대로 알리고 검증해 유권자들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토론회를 진행하는 게 원칙"이라며 "이번 토론회는 엄연히 도민의 선택권을 제한한 행위였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도민들은 토론 통해 도민을 위한 정책인지 검증하는 기회가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보를 배제하고 토론회를 진행하는 것은 도민의 선택권을 제한한 것"이라고 거듭 지젹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교육감 선거의 경우 정당 소속이 아닌 자유인 신분으로 선거에 나서는 것인데 지지율에 따라 토론회 참석 여부를 결정 짓는 행위는 기존 정당정치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 구태 방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언론의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일부 언론의 경우 유력후보 중심으로만 보도해 왔는데, 토론회조차 이같은 방식으로 진행하려 한다면 언론의 향한 도민들의 신뢰도는 한 순간 무너지게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틀에 박힌 방식에 탈피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끝으로" 언론의 역할은 대안의 확대를 통해 대안의 경쟁을 촉진하는 것"이라며 "특정후보에 대한 집중적인 보도는 지양되는 게 옳은 길"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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