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식중독 각별히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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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식중독 각별히 주의해야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5.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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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오염된 채소, 육류 등 감염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주의

전주시는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음식물의 보관과 섭취,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에 대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철에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물의 조리·보관·섭취에 각별히 주의하고, 고온·다습한 여름철 주로 발생하는 식중독균인 병원성대장균과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을 위해 주의해야 한다.
먼저, 오염된 식품 섭취 12시간~72시간 후 설사, 복통, 발열, 구토 등이 발생하는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의 경우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오염된 용수로 세척한 채소, 도축과정에서 오염된 육류 등을 통해 감염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상추와 부추, 오이 등을 깨끗한 물로 세척해 섭취하고 장시간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장시간 방치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급성발열과 오한, 혈압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발열 후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하지 부종, 수포가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의 경우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특히, 비브리오패혈증은 만성 간 질환자와 당뇨병 환자, 알콜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을 보유한 시민이 걸릴 경우 치사율이 50%가 넘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아울러, 비브리오폐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의 생식을 피하고, 가급적 5℃ 이하로 저온 저장 후 85℃ 이상으로 가열처리하거나 흐르는 수돗물에 씻은 후 섭취해야 한다. 또,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을 금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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