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주거 복지 높이는 빈집 정비·활용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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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주거 복지 높이는 빈집 정비·활용안 찾는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5.2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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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건축가 등 참여, 내일 키워드파티 in 공유토론회 개최
전주시가 노후주택 개보수 등 서민들의 주거불안 해소를 돕는 주거복지 공공건축가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17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에서 국내 지방자치단체 중 주거복지정책을 가장 잘 추진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주거복지 안정망 일등도시로 인정을 받았다.
전주시 주거복지 공공건축가 회원들 주관으로 오는 31일 시 주거복지 관계 공무원과 주거복지위원회 위원, 주거복지네트워크 위원, 일반시민 등 40여명이 참여하는 ‘전주시 빈집 정비 및 활용방안’ 키워드파티 in 공유토론회를 개최한다.
참석자들은 전주시 빈집정비 정책 추진상 어려움과 대책,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대한 소개, 빈집실태조사 필요성에 대한 의견, 다양한 빈집 정비 및 활용방안 사례 등의 다양한 시선과 사례, 생각 등을 키워드(언어, 문서, 사진 등)로 제시해 발표하거나 자유 토론하는 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 주거복지 공공건축가는 시가 주거복지사업의 전문성 확보와 주거복지 도시 실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제도로, 건축과 주택, 주거재생, 주거환경, 복지, 부동산, 디자인 등 다양한 주거복지 분야 전문가 22명이 참여해 재능기부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그간 사회주택 공급사업과 빈집활용 반값임대주택 사업 등에 대한 기획·설계업무에 대한 자문·조정, 사업별 공정에 따른 품질점검 지원, 해피하우스 4개 센터별 시민들을 위한 무료 건축 상담 등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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