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 자살 방지 위한 직원 심신 건강 관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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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소방서, 자살 방지 위한 직원 심신 건강 관리 돌입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8.05.3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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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 교육을 통한 건강하고 행복한 직장 만들기 앞장

소방공무원은 업무 특성 상 참혹한 사고 현장에 자주 노출된다. 남원소방서(서장 조용주)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우울증을 겪는 직원들의 심신건강 관리에 돌입했다.
소방서는 직원 심신건강 관리의 일환으로,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간, 전 직원 대상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남원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김성록, 박영록 강사와 최성호 남원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장을 초빙하여 진행됐다. 특히, 자살예방을 위한 3단계 ‘보고 듣고 말하기’를 통해, 자살 고위험군을 빨리 알아차려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배웠다.
또한, 조직 내 대화 창구를 통해 직원 상호 간 고민이나 문제를 자유롭게 털어놓고 상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조용주 소방서장은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라며, “전문적인 검사와 치료가 필요한 직원들에게는 별도의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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