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전국소년체전 폐막…전북선수단 금 23개 획득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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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전국소년체전 폐막…전북선수단 금 23개 획득 ‘선전’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5.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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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17개, 동 27개 획득, 역도 유동현·임병진 3관왕
전북선수단이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29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앞선 26일부터 4일간 충북 충주 일원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총 67개(금메달 23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2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열린 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이 획득한 메달은 59개((금 17, 은 14, 동 28)였다. 이번 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은 육상, 수영, 배구, 레슬링, 역도, 유도, 양궁, 체조, 태권도, 배드민턴, 펜싱, 에어로빅에서 선전을 거듭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역도에서는 유동현·임병진 선수가 3관왕을 차지, 역도 강도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태권도 ?53kg급에 출전한 유희서(전북체중 3), ?68kg급에 출전한 박유미(기린중 3), 유도 ?90kg급 김형석(전북중 3), -57kg급 차아리(영선중 3) 선수도 선전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특히 수영에 출전한 이서아(서일초 4년) 선수가 첫날 자유형 100m에서 8년만에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 전북 수영의 미래를 밝게 했다. 이 선수는 마지막날에도 자유형 50m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차지, 2관왕에 올랐다.테니스 여초부 꿈나무들은 동메달을 획득, 23년 만에 전북선수단에 메달을 안기기도 했다. 남성중학교 배구팀은 마지막날 경북팀을 2대0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이리북중 펜싱팀은 서울팀을 45대34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전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배구 이재현(남중 3), 역도 임병진(순창북중 3), 배드민턴 김태림(완주중 2), 골프 안해천(남원대산초 6), 에어로빅 이예훈(군산동원중 2), 펜싱 김민겸(이리북중 3)이 종목별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체육 꿈나무들이 흘린 땀방울이 좋은 결실을 맺고 안전하게 대회를 마친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우수선수 발굴과 육성을 통해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북 선수단은 이번 소년체전에 선수와 임원 등 총 1138명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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