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진 후보 측 "서거석 후보 허위사실 유포"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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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진 후보 측 "서거석 후보 허위사실 유포" 고발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5.3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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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탁성 요해 소지 있다
황호진 교육감 후보가 지난 29일 서거석 후보가 방송토론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전북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논란은 지난 28일 전북CBS와 전북일보, 티브로드 전주방송, CJ헬로비전 전북방송이 공동주최해 전북CBS 공개홀에서 열린 토론회가 발단이 됐다.당시 토론 과정에서 서 후보는 황 후보에게 "교육부 외곽기관에 근무하실 때 저에게 연락하신 적 있죠"라고 물었고 황 후보가 "기억이 없다"고 답하자 "'전북대 사무국장으로 오고 싶으니 받아달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죠"라고 말했다. 교육부에 근무하던 황 후보가 전북대 사무국장으로 오기 위해 당시 전북대 총장이던 서 후보에게 전화로 부탁을 했다는 것이다. 황 후보가 마치 서 후보에게 청탁성 편지를 쓴 것으로 유권자들이 충분히 오해할만한 발언을 거듭했다는 게 고발의 요지다. 이에 황 후보는 "서 후보가 공개된 장소에서 명백히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이다"고 고발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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