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디자인 역량강화사업본격 추진
상태바
중소기업 디자인 역량강화사업본격 추진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5.30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년 20억원씩 6년간 120억원 집중 투입
전북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디자인 지원을 통해 생산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2018년 중소기업 디자인 역량강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디자인 역량강화사업은 도내 디자인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중소기업 및 디자인 기업을 전문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북디자인센터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중소기업 지원시책으로 매년 20억원씩 총 120억원(6년간)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디자인산업은 일반 R&D투자대비 3배의 가치를 창출하고 제조업 분야에 2배의 증대를 일으키는 산업으로, 도는 지난 4월 디자인센터 설립을 통해 디자인관련 시설, 예산 등을 집적화하고 기존 기관별 분산되어 있던 디자인 지원사업을 일원화했다.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105개사 지원을 목표로 ▲제품디자인 개발지원 10개사(업체별 4,000만원 이내) ▲시각디자인 지원 45개사(업체별 1,200만원 이내) ▲브랜드 개발지원 10개사(업체별 2,000만원 이내) ▲컨텐츠 디자인 10개사(업체별 1,200만원 이내) ▲제품 사진촬영 30개사(업체별 100만원 이내)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도내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기업에서 제출한 서류평가와 현장실태조사를 거쳐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참여기업에서 제출한 과제를 대상으로 수행기업을 모집, 그 수행기업의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기업을 선정하게 된다.신청서류는 6월 15일까지 전북테크노파크(디자인지원팀)에서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www.jbtp.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나석훈 경제산업국장은 “디자인센터 설립을 통해 우리지역의 통합적 디자인 거점기관이 구축됨으로서 디자인관련 지원정책을 일원화할 수 있게 됐다” 면서 “도내기업의 디자인 역량강화를 통해 생산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여 기업의 매출증대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