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효과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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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효과 '뚜렷'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5.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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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염소 구제역 평균 항체률 큰폭 증가
전북도가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후 올바른 백신접종여부 확인을 위해 소와 염소에 대해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백신항체률 모니터링검사를 실시한 결과 백신항체률이 큰폭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소·염소는 농가들의 접종 소홀과 누락 등 백신접종관리 문제점이 발생되지 않도록 매년 4월과 10월 2회에 걸쳐 일제접종을 정례적으로 실시토록 하고 있으며, 올해 일제접종은 경기김포지역 구제역 발생에 따라 당초 4월말까지 실시하려던 계획을 4.13일까지 조기완료 했다. 모니터링검사는 일제접종 후 4주가 경과된 시점인 5월 1일부터 25일 기간에 무작위로 표본 선발(난수표 적용)된 농가와 개체, 116호 580두에 대하여 항체(NSP, SP)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검사결과 소 99% 염소 87%로 각각 조사됐고 이는 접종전 항체률 소 95% 염소 71%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도는 향후 검사결과를 농가별로 피드백해 사양 및 방역관리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항체률 미흡농가에 대해 지도점검 및 보강접종 등 철저한 사후관리를 실시 계획이다또한 도축장 및 농장에서 구제역 혈청검사를 수시적으로 실시해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 기준치 미만인 농가에 대해서는 백신구입 및 접종현황 등 방역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방역의 생활화를 통해 구제역·AI가 재발되지 않도록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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