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경 전북교육감 후보 "추락한 전북교육 위상 재건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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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전북교육감 후보 "추락한 전북교육 위상 재건에 총력"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5.3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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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무너지면 미래도 없다'는 초심 결코 잊지 않을 것"

“학생들에게는 꿈과 열정을, 교사에게는 보람과 긍지를, 학부모에게는 안심과 신뢰를 주는 전북교육을 완성하겠습니다.”


이재경 전북교육감 후보(전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가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31일 "인생의 반이 넘는 38년간의 현장 경험을 양분 삼아 추락한 전북교육 위상을 재건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강조한 뒤 "'교육이 무너지면 미래도 없다'라는 초심을 앞으도 결코 잊지 않을 것"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특히 "이젠 새로운 선발등판 투수를 영입해 당면해 있는 전북교육의 얽힌 실타래를 풀어나가야 할 때"라며 ▲전북형 진로·진학체험센터 건립 ▲학교폭력 제로화 ▲농·산어촌 학생 및 장애학생의 진로활동 활성화 등 학생들 스스로가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폭 넓은 지원을 아끼지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재경 후보는 지난 8년간 곤두박질쳐 온 전북교육에 우려을 나타냈다.

이 후보는“전북은 지난 8년간 진학률 꼴찌를 기록하는가 하면 기초학력 부문에서는 전국최하위권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라며 ”이는 현장교육 경험이 없는 교수출신 교육감들의 책임이 가장 크다“라고 꼬집어 말했다.

이 후보는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초학력 10% 향상운동(Ten-Up) ▲자사고 폐지 및 특목고 운영 정상화 ▲과목별 중점학교 지정을 통한 교과목 선택권 강화 ▲기초학력 보장 방안 등을 내걸며 전북교육의 위상을 되찾겠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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