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민주당 향해 연일 바판 쏟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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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민주당 향해 연일 바판 쏟아 내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6.0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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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군산공장 폐쇄 막아내지 못한 책임 물어야

민주평화당이 지난 1일  논평을 통해 GM군산공장 폐쇄를 막아내지 못한 민주당이 군산에서 선거운동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도민들 힘으로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평화당 조배숙 대표는 이날 익산비즈니스센터에서 전북선대위원회 회의 자리에서 "GM군산공장 폐쇄로 군산은 피눈물을 흘리고 영남은 웃고 있는 상황에서 팔짱끼고 수수방관한 추미애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군산에서 선대위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무슨 낯으로 군산을 찾았는지 염치가 없다"면서 "군산은 GM공장 140개 협력사가 부도위기에 몰려있고 1만2000명의 노동자가 흩어졌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평화는 살렸지만 경제는 죽였다"면서 "한국개발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경제 성장률을 2.8%로 전망했으며 내년에는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것이 문재인 정부의 경제 성적표다. 최저 임금은 줬다 뺐었다"면서 "평화는 평화고 경제는 경제다. 경제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책임자들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종회 전북도당 위원장은 "지난달 31일은 GM군산공장이 사라진 날로 우리 경제사에서 오욕의 날이다"며 "전북경제를 쑥대밭으로 만든 송하진 후보는 사과가 없다"고 비난했다.

 또 "송 후보의 무책임과 무능이 드러났다"며 "감독인 도민이 교체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선거에서 도민들이 (민주평화당)손을 들어주면 GM군산공장과 현대 중공업이 신속히 정상화해 기계음이 울려 퍼지도록 할 것"이라며 "정헌율 후보와 평화당은 전국체전 북한팀 초청을 바탕으로 익산발전과 성공을 담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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