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풍림파마텍과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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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풍림파마텍과 투자협약 체결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6.0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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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산업단지에 ‘의료용 기기 제조시설’ 건립키로
전북도가 4일 군산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의료용품 및 의료용 기기 제조회사인 ㈜풍림파마텍과 새만금 신공장 건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최정호 전북도 정무부지사,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한준수군산부시장, 임우순 농어촌공사 새만금산단사업단장, 조희민 풍림파마텍 대표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과 원활한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풍림파마텍은 군산시 국가산업단지에 본사를 두고 의료용품 제조 및 의료용 기기를 제조?생산하는 업체로, 새만금산업단지(1공구 3만3,000㎡)에 178억원 규모를 투자해 첨단 의료용 기기 생산시설 신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날 기업의 투자 의사를 확인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한 ㈜풍림파마텍은 내년 상반기에 공장을 착공해 생산시설이 완공되는 2022년부터 유리주사기, 멸균주사침, 일회용 안과용침, 치과용주사침, 수술용주사침 등 의료용 기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현 공장 부지의 과밀화로 인한 적재 및 생산 투자의 어려움이 있는 ㈜풍림파마텍이 인근 새만금산단 부지에 추가 증설로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약 60여명의 새로운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경제 활성화, 재정수입 효과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환경의 변화와 고령화 추세에 따른 주사기 등 의료용 기기의 수요가 커짐에 따라 현재 생산중인 제품의 자동화설비를 신규 투자하여 국내 제약시장을 넘어서 동남아시아와 유럽으로 수출하는 수출지향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1999년?7월 의료기기 도매업으로 설립한 ㈜풍림파마텍은 2010년 4월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를 취득하고, 혁신적인 창조정신으로 다수의 특허등록과 디자인등록, 상표등록 등을 출원해 국내 70여 업체와 병원에 의료용품을 공급해오면서 2013년에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여 꾸준하게 성장을 거듭해 오고 있다.최정호 부지사는“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새만금산업단지 투자확대에 감사하고 공장 설립에 새만금개발청, 군산시와 함께 우리 전라북도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풍림파마텍이 첨단 의료기기 생산?제조에 지속적인 투자와 신기술 개발로 의료기기 제조산업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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