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署, 외국인유학생 대상 ‘어서와 전주는 처음이지?’ 문화안전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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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署, 외국인유학생 대상 ‘어서와 전주는 처음이지?’ 문화안전 프로그램 실시
  • 김대수 기자
  • 승인 2018.06.0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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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경찰서(서장 이후신)는 금암동 소재 문화파출소에서 전북대학교 유학생들을 상대로 ‘어서와 전주는 처음이지?’ 프로그램을 실시, 한국사회 적응 지원에 나섰다.
 ‘어서와 전주는 처음이지?’프로그램은 지난 5월 28일부터 7주간 실시되며 ‘지역경찰 체험, 동양화 기법을 활용한 자화상 그리기, 쿠킹클래스(각 국의 음식 요리 및 공유)’ 등 총 4가지 체험을 하면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상대로 문화공유,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체험을 통해 각 나라별 외국인 유학생들간의 친목 도모, 한국 사회 적응 등과 더불어 경찰에 대한 두려움과 거리감을 없애 친밀도를 향상시켜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생활 질을 높이고 상호 소통창구를 마련함으로써 공감대 형성,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형식이 아닌 마음으로 이해하는 ‘마음 이해 프로그램’을 실현하려고 한다.
또한 외사계에서는 ‘외국인들이 저지르기 쉬운 범죄’와 ‘교통안전 교육’을 동영상과 몸짓을 활용한 ‘多영상 少언어 범죄예방프로그램’을 실시해 실질적인 문화 적응에 가미 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과 1일에 진행된 1주차 프로그램에 참석한 유학생들은 ‘신기하고 너무 재미있다.’며 ‘다음 주 새로운 프로그램에도 참석할 것이냐’는 질문에 망설임없이 ‘시간이 되는 한 꼭 참석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전북대학교 직원은 ‘아이들이 생각 이상으로 너무 즐거워해서 기분이 좋다’며 ‘기회만된다면 저도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호평했다.
 이후신 전주덕진경찰서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는 것도 사회적 약자 보호의 일환”이라며 “문화와 치안을 결합한 문화안전이라는 소재처럼 다각적이고 참신한 사회적 약자 보호 정책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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