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모여 위기가정 지원 다각적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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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모여 위기가정 지원 다각적 모색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8.06.0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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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이서면, 주거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통합사례회의
완주군 이서면이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하고, 기관별 서비스 내용을 협의했다.4일 이서면에 따르면 통합사례회의는 완주군 자원봉사센터, 완주군 장애인복지관, 완주군 정신건강증진센터, 호롱불 봉사회, 좋은 이웃들 등 6개 기관 10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열렸다. 이날 회의는 장기간 이서면에 거주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 가구가 임대인의 요구로 갑작스럽게 거주지를 이전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심리적으로 불안한 가구원에 대한 지원 논의가 이뤄졌다.완주군 자원봉사센터와 호롱불 봉사회에서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도배, 장판, 단열 보수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완주군 장애인복지센터는 오폐수 관로 설비 및 LED 전등, 방충망 설치를 약속했다. 완주군 사회복지협의회는 방문 교체를 지원하기로 했고, 완주군 정신건강증신센터는 가구원의 심리 안정을 돕기 위해 정기적인 방문상담을 실시한다. 주영환 이서면장은 “이번 민·관 협력 통합사례회의에서 사례관리 가구의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해 효율적인 대안을 마련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위기가구의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개입해 다함께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서면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2016년 4월 설치 이후 150세대를 발굴해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지역 자원과 연계,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행복채움냉장고, 독거남성 자립지원 사업, 십시일반 서포터즈 운영 등 다양한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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