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 공동체 치안 빛낸 의로운 시민들에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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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 공동체 치안 빛낸 의로운 시민들에 감사장 수여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8.06.0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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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예방과 유실물 찾아준 CCTV모니터링 요원에 감사 전달

익산경찰서(서장 이상주)는 4일 경찰서장실에서 중요 범죄의 피해를 예방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주는 등 지역사회 공동체 치안을 빛내 준 의로운 시민 3명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는 감사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감사장을 수여받은 시민들은 지난 5월30일 자칫 시민들이 다칠 수 있는 폭력 현장의 위험 속에서 이를 제지하고 신고한 A씨와 6월1일 아들이 교통사고로 다쳤다는 연락에 1,000여만원에 달하는 예금을 해약해 피의자들에게 입금하려 했던 장애인 부모의 행동을 수상히 여겨 이를 신고해 피해를 막은 은행원 B씨, 그리고 5월25일 CCTV모니터링 중 버스정류장에 방치된 가방을 발견하고 신고해 주인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해 준 익산시 CCTV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 C씨 등으로 시민의 안전과 권익을 위한 공동체 치안의 귀감이 되어 포상을 결정했다.

감사장을 전달한 이상주 서장은 “날로 우리 사회의 범죄가 증가함은 물론이고, 지능화?흉폭화되고 있는 추세에 부족한 경찰력에 이런 의로운 시민의식, 공동체 치안이야말로 가장 든든한 뒷받침이 되어 줄 수 있다”면서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큰 관심과 용기를 기꺼이 내어준 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표창을 받은 A씨도 “내 가족과 이웃을 위해 마땅히 해야 했던 일이 범죄 피해 예방과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개인적으로도 뜻 깊은 일이 됐다”면서 공동체 치안을 위해 적극 협조하는 시민이 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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