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최초로 전주시가 개발한 드론축구가 축구 국가대표팀의 러시아월드컵 출정식에서 유소년용 드론축구를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시는 지난 1일 ‘대한민국 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과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출정식’이 열린 전주월드컵경기장(동문 E구역)에서 드론축구 저변확대를 위해 유소년용 드론축구 홍보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전주시와 대한드론축구협회, (사)캠틱종합기술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성인용에 비해 크기를 1/4로 축소한 유소년용 드론축구경기장이 제작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시연 및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성인용보다 저렴하고 소형화된 다양한 드론축구 용품들을 전시한 홍보부스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초등학교별 경기장 구입과 교실 내 설치가 가능하도록 크기가 성인용의 1/4로 축소된 저가형 드론축구 경기장을 개발하고 유소년(14세 미만) 드론축구 리그를 출범시키는 등 남녀노소 구분 없이 폭넓은 저변확대가 가능해지고 있어 드론 레저스포츠 산업화를 향해 순항하고 있는 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드론축구는 전주시가 첨단 드론산업과 탄소소재, ICT(정보통신기술)산업을 융복합세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개념 레저스포츠로 대한드론축구협회 16개 지부 80여개 팀이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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