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먹으니 편하고 더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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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먹으니 편하고 더 맛있어요~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8.06.0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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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인기
진안 주천면(면장 안용남)은 봄철 농번기 부족한 농촌일손 해소를 위해 실시한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마을 공동급식은 농산물 파종 시기와 수확 시기 등에 공동급식 시설을 갖춘 마을회관 등에서 주민들이 모여 점심을 해결하는 사업이다.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일손 부족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올해 주천면은 3개 마을에서 추진된다. 마을별로 지원되는 예산은 240만원으로 부식비 80만원과 인건비 160만원이다.송찬영 금평마을 이장은 “바쁜 농번기에 이 같은 공동급식 지원은 농가들에 큰 도움이 된다”며 “주민들이 함께 모여 식사도 하고 영농정보도 교환하면서 주민 화합의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안용남 주천면장은 “마을 공동급식을 통해 여성농업인들의 가사부담 해소는 물론, 농촌 공동체 형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복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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