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도의회, 도교육청,학교무상급식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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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도의회, 도교육청,학교무상급식 MOU 체결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9.1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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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13일 도청에서 학교 무상급식을 추진을 위해 그 동안 무상급식이 미실시 되는 6개 시 및 도 의회, 도 교육청과의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공동 협약식에는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해 김호서 도의회 의장, 김승환 도교육감, 송하진 전주시장, 문동신 군산시장, 이한수 익산시장, 김생기 정읍시장, 윤승호 남원시장, 이건식 김제시장 등 9명이 참여했다.

공동 협약서는 초등학교 무상급식은 2011년부터 실시하며, 소요재원은 지자체와 교육청이 각각 50%씩 분담하고, 지자체의 분담액은 도25%, 6개 시가 각각 25%를 분담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11년부터 도내 전체 초등학생에게 무상급식이 실시될 전망이며, 도시지역 초등학생 추가소요액 총 293억원에 대해 도가 73억원, 도 교육청이 147억원, 6개 시가 73억원을 부담할 예정이다

도는 학생들의 건강권 확보와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학교무상급식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유관기관 및 전문가의 간담회 등을 수차례 개최한 바 있다.

이에 道에서는 현재 전국 1위의 무상급식(학생대비 약30%,학교대비 63%)이 실시되고 있음에도,
2011년부터 초등학교부터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중․고등학교도 단계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기본방침을 세웠다.
 


도내 전체 초등학교에 학교무상급식이 실시되면, 도내 학교 무상 급식율은(학생대비 61%, 학교대비 80%)를 넘어설 전망으로 전국 최고 지원 수준은 계속된다.

아울러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활한 학교무상급식 추진을 위해 전문가의 의견 및 의회, 도 교육청, 시군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추진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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