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13명 선정
남원시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사업에 모두 13명을 선발하였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에 선정된 13명은 20대에서 40대로, 20대 1명, 30대 11명, 40대 1명이다. 이들 중 2명은 과수, 1명은 축산, 2명은 특용작물, 4명은 채소, 1명은 복합, 3명은 기타 농업분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영농정착지원금은 독립경영 1년차는 월 100만원, 2년차 월 90만원, 3년차 월 80만원으로 영농경력에 따라 차등 지급이 된다. 정착지원금은 일정 수준 이상의 재산이나 소득이 있는 자는 제외되며, 영농경력에 따라 1년씩 지원한다.
영농정착지원금은 농가 경영비 및 일반 가계자금으로 사용 가능하다. 또, 사업 대상자는 의무교육 이수, 재해보험·자조금 가입, 전업적 영농 유지 등 의무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청년창업농의 신청 자격은 만 40세 미만, 독립경영 3년 이하(독립경영 예정자 포함), 병역필 또는 병역면제자로 사업신청 시·군·구에 실제 거주하는 자이다. 청년창업농에 선정되면 영농정착지원금, 후계농 자금 또는 귀농자금, 농어촌 공사의 농지 지원,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금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영농 초기 소득 불안정한 청년 농업인에게 영농 초기생활 안정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청년창업농은 연초에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에 신청한 뒤 외부 평가위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면평가와 면접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되었다.
남원시 관계자는 “청년창업농 지원은 젊은이들의 농촌유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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