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땅, 예술로 승화시킨다
상태바
낯선 땅, 예술로 승화시킨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8.06.06 1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 예술인 참여작가 다자미마을, 안남마을 입주)
(재)완주문화재단은 지난 3일과 4일 예술인 문화귀향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예술인 ‘완주 한 달 살기’6월 예술인 참여작가 2명이 입주를 완료했다. 고산면 안남마을 거주공간에 입주한 예술가는 인천지역에서 사진분야로 활동하는 유광식 작가로 ‘한 달 살기’를 진행한다. 12살 때 고향 완주를 떠나 30년 동안 살아 왔지만 항상 완주를 그리워하던 찰나, 완주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보고 지원하게 되었다. 완주라는 장소가 유년을 넘어 현재에는 어떤 정체성으로 저에게 자리하고 있는지를 마주하고 싶었고, 완주 자체의 모습을 조명해보고 싶어져 지원동기를 전했다. 동상면 다자미마을 거주공간에 입주한 박성현 작가는 경기도 하남시 예술교육, 문화기획, 연극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로 ‘100일 살기’를 진행한다.박작가는 2017년부터 완주군 석좌 프로그램 ‘한국흙건축학교’에서 연을 맺어 여러 가지 활동과 프로그램 등을 실행해오고 있었다.또한, 아이들과 흙놀이를 100일 동안 6회차를 계획하고 있다. 격주 주말마다 지역의 아이들과 함께 흙, 나무, 집에서 쓰이지 않는 물건으로 놀잇감과 놀이 프로그램 운영하고자 한다.완주문화재단은 현재 ‘한 달 살기’ 5명의 작가들이 활동 진행 중에 있으며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 속에서 주민 및 지역예술인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문화예술활성화를 기대해 본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