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정 고창군수 후보, ‘유세 강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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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정 고창군수 후보, ‘유세 강행군’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8.06.0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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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에게 앞으로 4년은 다시 못 올 ‘절호의 기회’

더불어민주당 박우정 고창군수 후보가 이른 아침부터 전주에서 진행된 라디오와 TV토론 녹화를 마치고 유세를 위해 곧바로 고창에 복귀했다.
박우정 고창군수 후보는 지난 5일 이른 아침부터 전주로 이동해 라디오 생방송 토론과 TV토론 녹화를 연이어 진행하고, 점심도 거른 채 곧바로 성내면 유세장으로 향했다.

박 후보는 그동안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 군의원 후보들의 측면 지원을 목적으로 대부분의 가두유세를 합동 유세로 진행해왔으나, 이날 유세는 모처럼 민주당 고창유세단과 분리되어 박 후보의 단독 유세로 진행되었다.
성내면을 찾은 박 후보는 “고창군은 지금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절호의 기회를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 “고창군의 더 큰 도약을 위해서는 반드시 집권여당의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박 후보는 토론회를 통해 “문재인 정권과 임기를 같이하는 민선7기 고창군수는 당연히 집권여당 소속이어야만, 고창군을 위해 더 크게 쓰일 수 있다”면서 야당인 유기상 후보를 향해 “유 후보가 자꾸 없는 얘기를 지어내서 소문을 흘리고 다니는데, 이제 그만 멈춰줄 것”을 경고했다.
이는 공식 선거 전부터 ‘민주당 공천을 못 받는다’, ‘한 번만 하고 그만 하기로 했다’, ‘무소속으로 나온다’며 가짜뉴스 퍼뜨리기에만 열중하는 상황들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박 후보는 사전투표율이 3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고창군 전 지역 유세를 목표로 강행군을 펴며 유권자들에게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실제 박 후보는 이날 성내 유세를 마치고 곧바로 고창읍으로 이동해 유권자들을 접촉하고, 이어 늦은 오후에는 다시 부안면을 찾아 지지를 호소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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