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첫걸음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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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첫걸음 뗀다!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8.06.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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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전북대병원 사업부지 매입 대행 협약체결

군산시와 전북대병원은 7일 군산시청 시장실에서 군산시장(문동신)과 전북대병원장(강명재)이 참석한 가운데 부지매입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을 위한 사업부지 매입을 군산시가 대행하기로 했다.
군산시와 전북대병원이 2010년부터 추진해 온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은 사업부지를 변경 후 전북대병원의 재정악화 등의 사유로 사업의 진전이 미비했으나, 군산시에서 출연하기로 한 출연금 50억 원을 확보하고,올해 정부 제1차 추경에서 80억 원의 국비가 확보됨에 따라 전북대병원에 기 교부된 국비를 포함해 사업부지 매입에 소요되는 자금이 확보되어 부지 매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협약체결 이후 군산시는 부지매입을 알리는 공고를 시작으로 토지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감정평가를 실시하는 등의 행정절차를 6~7월중에 마무리 한 후 8월부터는 토지 소유주와 보상협의를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먼저 부지매입 관련 공고는 일간지 신문 공고 후 토지 소유주 및 관계인에게 보상계획을 통보하고, 편입토지에 대한 감정평가는 소유자, 사업시행자(전북대병원), 전라북도에서 감정평가사 각 1명씩 3인을 추천받아 감정평가를 의뢰하고 보상금 산정이 이루어지면 토지 소유주 및 관계인에게 보상협의 요청서를 발송하여 보상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양 기관장은 “이번 협약은 민선6기 문동신 군산시장과 강명재 전북대병원장의 임기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 병원 건립의 불씨를 살려놓은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클 뿐만 아니라 시민들 사이에서 무성하게 떠돌던 소문을 불식시키고, 30만 군산시민의 염원인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은 국비 556억 원, 전북대병원 1,297억 원 등 총사업비 1,853억 원을 투자하여‘13년도에 시작하여‘21년도까지 군산시 사정동 일원에 종합의료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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