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호 유역 오염발생원 민·관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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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호 유역 오염발생원 민·관 합동점검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8.06.0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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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지난 4일과 5일 2일간 K-water, 새만금지방환경청, 수질개선진안군협의회, 용담호 물관리 광역협의회, 강 살리기 진안군네트워크 등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용담호 유역 오염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여름철 녹조발생을 가중시키는 공사현장 탁수, 가축분뇨 배출업소와 퇴비 방치현장 등에 대한 점검으로 녹조발생 원인을 점검하고 오염원 배출 저감을 계도하고자 추진됐다.점검과정에서 대규모 공사현장 탁수발생원 2개소, 가축분뇨배출시설 3개소, 하천변 퇴비 야적현장 2개소 등 오염원을 발견하여 현지 시정조치와 개선명령을 요청했다.용담호 수질개선진안군 협의회(회장 김지수)와 민간단체에서는“주민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가축분뇨와 부유쓰레기 등 녹조를 발생시키는 오염원의 용담호 유입차단에 노력하고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함께 용담호의 맑은물 보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지난달 경기도 일원 집중호우 시 팔당호에 700여 톤의 부유쓰레기로 인해 수질과 생태계가 악영향을 받은바 있다”며“하천변 및 용담호 유역에 초목류, 임목폐기물, 오염물질 등이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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