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사전투표율 '전국 2위'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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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사전투표율 '전국 2위' 열기 후끈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6.1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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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27.81% 집계, 지난 지선보다 11.74%p… 순창 42.14%로 가장 높아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마감결과 도내 투표율은 27.81%로 최종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9일 오후 6시까지 전북지역 유권자 152만7,729명 가운데 27.81%인 42만4,883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 같은 투표율은 지난 6회 지방선거 때 16.07%보다 11.74%p, 20대 총선(17.32%) 보다는 10.49%p 높은 수치다.
19대 대선 때와 비교했을때는 31.64%에는 미치지 못했다.
전국으로 보면 전남(31.73%)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2번째로 높았다. 전국 평균은 20.14%였다.
날짜별로는 사전투표 첫날인 8일에는 13.5%를 기록했고, 휴일인 9일에는 이보다 높은 14.31%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동부산악지역이 대체로 높은 반면 중서부평야권은 대부분 낮았고 농촌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은 투표율을 보인 반면 도시지역은 전반적으로 낮았다.
실제 순창군 등 8개 군지역 투표율은 모두 30%를 기록했지만, 시의 경우 남원시를 제외하고 모두 20%대를 보였다.
순창군이 42.14%로 가장 높았고 무주군(41.88%), 장수군(40.45%), 남원시(38.39%), 임실군(37.36%), 진안군(35.60%)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전주 덕진구(23.26%)와 완산구(24.09%), 군산시(23.89%), 익산시(27.70%)는 평균을 밑돌았다.
6·13 지방선거 본 투표는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 투표와 달리 거주지 인근의 지정된 장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고, 선관위 대표전화 1390으로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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