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특별시 시민 연구모임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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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특별시 시민 연구모임 발족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6.1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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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전문가와 청년예술가 등 문화계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전주 문화특별시 연구모임이 구성돼 전주문화특별시 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지난 8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문화연구가와 문화예술분야 교수, 문화기획자, 문화시설 대표, 청년예술가, 행정, 언론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19명이 참여하는 전주문화특별시 시민연구모임을 발족하고, 문화특별시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정부 국정과제인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초석이 될 전주 문화특별시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은 문재인 대통령의 전북지역 핵심공약으로, 천년이 넘는 역사성과 전통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전주가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문화특별시로 지정하고, 이를 뒷밭침할 수 있는 정부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
첫 시민연구모임에서 참석자들은 문화특별시 핵심사업 발굴과 특별법(안) 마련을 위한 시민연구모임의 역할과 앞으로의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현재 시가 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추진 중인 ‘2030전주문화비전 수립용역’의 전주문화특별시 핵심·세부사업 발굴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과 보완, 자문 등의 역할을 맞게 된다.
시는 시민연구모임과는 별도로 입법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특별법연구모임을 구성하고, 전주문화특별시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마련을 위한 보완과 자문 역할토록 할 예정이다.
민선식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이번 시민연구모임 발족은 시민이 중심이 돼 지혜를 모으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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