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후보‘김승환후보 불법선거자금 수수의혹 도민 앞에 명백히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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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후보‘김승환후보 불법선거자금 수수의혹 도민 앞에 명백히 밝혀야‘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6.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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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즉각적인 수사 촉구
이미영 교육감 후보가 "지난 8일 도교육청 기자실에 전북국민행동대표 홍지창씨가 발표한 ‘지난 교육감선거에서 김승환 후보 불법 선거자금 수수에 대한 양심선언’을 접하고, 실망을 넘어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라며 진실규명을 촉구했다. 이 후보는 "홍지창씨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김승환 교육감후보는 사퇴는 물론이고, 직접 도민 앞에 나서서 진실을 밝혀야한다. 또한 검찰의 즉각적인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특히 "홍지창씨의 주장에 근거하면 김승환 후보의 지지와 추대의 정당성마저 사라진 것"이라며 "앞에서는 청렴을 외치고 뒤로는 불법 선거자금으로 권력을 지탱하는 자는 진보의 자격을 논하기에 앞서 교육감의 자질 가운데 가장 존중돼야 할 도덕성을 이미 상실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전교조 역시 진상을 밝혀야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김승환 후보 재임 시절 당시 전교조 간부들의 승진과 역할을 보면이러한 불법 거래의 대가가 아닌지 의심스럽다. 전교조는 수많은 교사들의 해직과 희생, 민주화의 열망을 담은 수많은 시민들에 의해 탄생했고 지탱되어 왔다. 어떤 이유로도 조합 권력을 독점해도 안 되며 몇몇의 정치적 욕망의 전유물이 되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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