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홍, '바다의 향기' 방문 공공조달 확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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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홍, '바다의 향기' 방문 공공조달 확대 약속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6.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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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권태홍 후보가 지난 8일 삼례에서 아침 출근유세를 마치고 고창 전통시장을 방문해 소상공인들을 만나 어려운 사정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이어 권 후보는 부안 장애인 자립장 '바다의 향기'에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바다의 향기'는 장애인을 노동자로 고용해 김을 가공 생산하는 작업장으로, 장애인을 30여명 이상 정규직으로 고용 하고 있다. 바다의 향기의 이윤아 사무국장은 "방송과 언론에 소개되고 지방자치단체나 학교들이 처음에는 관심있어했지만 유통기업이 따로 있다"며 "공공조달을 거부당한 사례가 많다"고 지적하며 장애인 노동자에 대한 편견 등으로 판로개척이 제일 어렵다"고 말했다.이에 권 후보는 "바다의 향기가 고품질의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고 장애인 노동자들의 기술숙련도가 높다"며 "장애인 사업장에 대한 불신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학교 및 지자체 공공조달과 판로개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권 후보는 "이러한 장애인 자립장에 대한 국내외 사례를 더욱 공부하고 정부와 지방정부, 국회 등에서 다각적인 지원대책 및 자립여건 조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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