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참정권 적극 행사 민주주의 실현
상태바
유권자 참정권 적극 행사 민주주의 실현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8.06.13 1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제7회 전국지방동시선거가 막을 내렸다. 지역마다 참신한 일꾼을 선출하는데 유권자는 현명하게 선택했다. 도내에서도 60%가 넘는 높은 투표율을 자랑했다. 그만큼 지방자치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관심 나타냈다. 유권자 저마다 지지하는 후보가 당선되었으면 말할 나위가 없겠지만 대다수의 지지로 당선된 후보를 지지해 주고 열심히 일을 할 수 있도록 후원해 줘야 한다. 아울러 자신을 지지하지 않았어도 포용하고 이해할 줄 알아야 한다. 이번 당선된 단체장은 무엇보다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민주주의 실현에 앞장서야 한다.
‘안되면 되게 하라’라는 말이 있다. 지역유권자의 선택을 받아 선출된 만큼 최선을 다해 주민복리향상과 권리에 죽을 목숨까지도 아끼면 안 된다. 부정부패를 몰아내고 깨끗하고 공정하게 참신한 일꾼을 등용시켜 행정의 발전도 가져와야 한다.
지역주민의 갈등을 해소하고 주민의 고통과 현실을 살펴 복지사회를 실현하는데 앞장서야 한다. 특히 북-미정상회담에서 서명한 판문점선언을 기반으로 충실히 이행할 때 한반도의 평화는 성큼 다가올 것이다.
전국 지방자지단체장들의 어깨가 그만큼 무겁고 책임이 크다는 것이다. 향후 통일한국의 설계를 통해 사리사욕을 버리고 주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줄 것을 바라고 기대해 본다.
참정권행사에 대한 유권자는 그 무엇과 바꿔서는 일될 것이다. 즉, 선거를 이용한 금품을 요구하거나 인사적인 요구는 지방자치제도의 근간을 훼손하는 것으로 있을 수 없는 행위이다.
그러나 지금도 유사한 행위가 적발되고 있어 강력한 법적인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는 게 여론이다. 따라서 민주주의 완성인 선거를 훼손하고 탈법과 불법을 완전히 몰아내기 위해 유권자가 앞장서 공명선거를 실천할 것을 기대해 본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