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선거사범 총 150건 241명 단속
전북경찰청(청장 강인철)은 6·13지방선거와 관련해 총 150건에 241명의 선거사범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이 가운데 29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168명에 대해선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이다. 나머지 44명에 대해선 내사 종결했다.
유형별로는 허위사실공표·후보비방이 73명(30.2%)으로 가장 많았고 금품향응 66명(27.4%), 공무원선거영향 28명(11.6%), 부정선거운동 12명(4.9%), 현수막 훼손 11명(4.5%), 사전 선거운동 10명(4.1%), 여론 조작 8명(3.3%), 기타 33명(13.6%) 등이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당선 여부를 불문하고 철저히 수사해 이에 상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선거사범의 공소시효가 6개월로 단기인 점을 감안하여, 현재 수사중인 사건에 대해 신속.철저히 수사를 진행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수사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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