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평범한 도민 돌아가 전북 살리는 일 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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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엽 "평범한 도민 돌아가 전북 살리는 일 찾을 것"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6.14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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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엽 민주평화당 도지사 후보가 14일 "로컬푸드 성공신화를 바탕으로 전북을 바꿔보려 출마했으나 도민들의 여망을 받들지 못했다"면서 "유권자의 뜻을 깊이 받아들여 더욱 정진하겠다"고 낙선 소회를 밝혔다.임정엽 후보는 이날 오전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 "이제는 평범한 도민으로 돌아가 지역사회를 위한 일이 무엇인지 찾고 전북을 살리는 일에 다시 나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선거기간 도민들께 드린 말씀은 나태한 도정에 경종이 되고 도민들의 가슴 밑바닥을 울렸을 것으로 믿는다"면서 "촛불로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꾼 것처럼 이제 깨어있는 민심으로 전북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임 후보는 "송하진 지사의 당선을 축하드리고 앞으로 진정으로 도민들을 위해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하고 "함께 했던 신재봉, 권태홍, 이광석 후보들의 노력에도 치하를 드린다"고 말했다.송하진 당선인의 높은 지지율에 대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을 보고 찍은 표와 전북을 걱정하는 도민의 뜻이 담긴 것"이라고 해석하고 민주평화당이 지방선거에서 패한 이유에 대해서는 "후보들의 얼굴은 사라지고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만 보였던 선거여서 우리당 후보들이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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