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오페라의 황홀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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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오페라의 황홀한 만남’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6.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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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문화프로그램 ‘영화가 사랑한 오페라’ 성료
전주시립 송천도서관은 지난 5월 10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총 6회의 걸쳐 개관시간 연장사업의 일환으로 야간문화프로그램인 ‘영화가 사랑한 오페라’를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특강은 평소 낮 시간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영화가 사랑한 오페라’를 주제로 평소 시민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오페라를 대중예술인 영화에 접목시킨 강의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강에 참여한 한 시민은 “시공간을 넘나들며 모차르트의 생, 집시의 사랑을 볼 수 있어서 황홀한 시간이었다”라며 “집과 가까운 도서관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돼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에 최명환 전주시립도서관장은 “다양한 야간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낮 시간대 도서관 방문이 힘든 시민들에게 보다 수준 있는 인문학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며 “전주시민들의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이 한층 더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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