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 폭염 대응 119구급대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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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소방서, 폭염 대응 119구급대 운영 중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8.06.1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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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9월말까지, 여름철 폭염 대응 구급활동에 총력
기상청은 올해 여름,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 일수도 10.5일 이상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작년 한 해, 관내에는 총 9명의 온열질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한 바 있으며, 대부분 운동시설이나 논밭에서 활동 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남원소방서(서장 조용주)는 여름철 폭염 및 감염성 질환 유행 등 다수의 응급환자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폭염대응 구급활동 대응체계 확립의 일환으로 오는 9월까지 폭염구급대를 운영한다.현재, 남원 순창 관내 구급차 9대와 펌프차 4대가 폭염구급대로 지정되어 있다. 여기에, 얼음조끼와 얼음팩, 정맥주사세트 등 9종 876점의 폭염관련 구급장비를 비치하여 최상의 폭염 대비 구급서비스를 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아울러, 폭염 구급장비 추가 확보 및 차량 내 냉방장비 점검, 온열질환자 응급처치 능력향상을 위한 구급대원 교육, 폭염 취약 대상 및 지역을 위한 유관기관 연계 강화, 온열질환자 치료 가능병원 현황 파악 등을 통하여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 시키겠다는 방침이다.조용주 서장은 “폭염 시에는 외출이나 스포츠경기 등의 야외활동을 자제하여야 한다.”라며, “온열질환자 발생했을 때는 시원하고 환기가 잘 되는 곳으로 즉시 환자를 이동시키고 신속하게 119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남원 순창 관내 온열환자 수용가능 병원은 남원의료원, 남원병원, 순창군보건의료원으로 지정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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