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과 행복함이 가득한 <앤서니 브라운展-행복한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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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과 행복함이 가득한 <앤서니 브라운展-행복한 미술관>
  • 송미숙 기자
  • 승인 2018.06.1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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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아 6월 20일부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에서 열려
행복한 동화 세상이 가득한 <앤서니 브라운展-행복한 미술관> 전시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20일부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에서 열린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그림책 작가 중 한명인 ‘앤서니 브라운’의 이름을 걸고 여는 전시인 만큼 ‘행복’을 주제로 약 200여점의 직접 그린 원화가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2017년 신작 숨바꼭질(Hide and Seek)을 만날 수 있다. 단순한 놀이지만 극적으로 긴장이 해소되는 순간 얼마나 큰 행복과 안도감이 몰려오는지를 경험하게 되고 그림 속 숨은 그림을 찾는 재미도 있다. 이 외에도 명화들을 침팬지의 시각으로 패러디 한 대표작 <미술관에 간 윌리(1999)>,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 중 고릴라가 처음으로 등장했던 <고릴라(1982)>, 숲 속에서 길을 잃은 새끼 코끼리를 풍부한 색채로 표현한 <코끼리(1974)>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최신작 뿐 만 아니라 고전 작품까지 전시해 이제는 엄마, 아빠가 된 부모들까지도 모두가 추억을 떠올리며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작품전시 외에도 체험활동을 위해 전시장 내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는 ‘해피도서관’, 작가가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보급해 온 셰이프게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해피워크북’, 나만의 아트토이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존도 준비했다. 한편 전시는 평일(월~목) 10시부터 16시까지, 주말(금~일) 10시부터 18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가격은 15,000원. 인터넷 사전 예매 시 20% 할인 가능하다. 24개월 미만은 증빙서류 지참 시 무료 입장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sori21.co.kr) 참조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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