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즐거운 행락철을 보내기 위한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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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즐거운 행락철을 보내기 위한 TIP
  • 장윤서
  • 승인 2018.06.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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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서 모양지구대 순경 장윤서

가족과 연인들의 나들이와 단체관광이 늘어나는 시기로 요즘같이 여행 다니기 좋은 철을 행락철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이렇게 재밌게 놀고 즐겁게 지내자는 의미를 가진 행락철에 중앙선 침범? 신호위반 등 주요법규 위반 및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사고 발생 건수와 사망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행락철 들뜬 분위기 속 안전운전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행락철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몇가지 안전수칙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졸음운전 예방이다.
졸음운전은 “졸리다”라고 느끼는 순간부터 위험하고 특히 행락철에는 장거리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고, 창문을 닫은 상태로 장시간 운전하게 되면서 차량 내 탑승자의 호흡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로 인해 졸음이 유발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장거리 운전시 2시간마다 휴식을 취하는 동시에 환기를 시켜 공기를 순환시켜 주고, 동승자는 주기적으로 대화를 시도하는 등의 방법으로 운전자가 긴장을 풀지 않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둘째, 음주운전 근절이다.
가족?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은 목적지에 도착한 후 들뜬 분위기에 휩쓸려 술을 마시는 분위기가 조성되기 쉽고, 술을 마시다 보면 가까운 장소로 이동할 시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운전대를 잡는 경우가 발생한다.
하지만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게 되면 위험한 상황에 직면했을 경우 순간적인 판단이 늦어져 적절한 대처를 못하게 될 뿐 아니라 운전이 난폭해지고 과속을 하는 등 조급한 행동을 하게 되어 사고 확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운전을 하는 사람을 전담하여 음주를 방지하거나 음주를 하였을 경우 택시를 타거나 대리운전을 생활화하여야 한다.
셋째, 출발전 여행지 도로 상황 파악 및 방어운전 습관화이다.
여행지는 익숙하지 않은 초행길이 많고 우리나라의 특성상 커브와 급경사가 많은 산간도로가 많기 때문에 위험성을 대비하여 도로상황을 미리 숙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방어운전의 기본은 늘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것이다. 고속 주행 도중에는 브레이크를 밟을 때 여러번 나누어 밟아 속도를 천천히 줄이는 동시에 감속 사실을 뒤차량에 알려주어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해마다 반복되는 행락철 교통사고로 인해 많은 사상자들이 발생하여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우리 모두가 안전수칙을 기억하고 잘 준수한다면 나와 사랑하는 가족, 이웃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즐거운 나들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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