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명창부 장원에 이지숙씨 '대통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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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명창부 장원에 이지숙씨 '대통령상'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6.1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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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377명 경연 참여 역대 최대 규모로 성료
▲ 제44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이지숙 씨(남원시)가 판소리 명창부 장원을 차지했다.
제44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이지숙 씨(남원시)가 판소리 명창부 장원을 차지했다.
이지숙 씨는 18일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에 열린 제44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본선에서 판소리 부문 장원을 차지하며 명창의 반열에 올랐다.
아울러 판소리명창부 전북도지사 상은 정상희(서울)씨가, 전주시장 상은 정혜빈(서울)씨가 차지했다.
국악계 최고의 등용문인 ‘제44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및 제36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가 각 부문별 장원자를 배출하고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의 열띤 경연을 마쳤다.
시와 전주대사습놀이 조직위원회는 올해 전국대회를 제2의 도약을 위해 마련했던 지난해 대회의 혁신안을 바탕으로 대회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성인대회에 지난해보다 80% 이상 증가한 377명(궁도부 제외. `17년 205명→`18년 377명)이 경연에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팀이 참가해 그 어느 때보다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이번 전국대회의 판소리 명창부 장원에게는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과 함께 국악계 최고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됐으며, 각 부문별 장원에게는 국무총리상(농악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기악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무용부), 국방부장관상(궁도부), 전북도지사상(명고수부, 시조부), 전주시장상(가야금 병창부), 문화방송사장상(민요부, 판소리 일반부)이 각각 수여되는 등 부문별 시상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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