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직원들, 농촌 현장에서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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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직원들, 농촌 현장에서 ‘구슬땀’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8.06.1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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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고산·이서면 일손부족 농가 찾아 힘 보태
완주군 비봉면(면장 김춘만)과, 고산면(면장 최병수), 이서면(면장 주영환)이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힘을 보탰다. 비봉면은 지난 15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양파 재배 농가를 방문했다. 직원 10여명은 약 1000㎡ 규모의 양파재배 농가에서 풀베기와 주변정리를 하며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춘만 비봉면장은 “농촌 일손돕기에 기업체와 학교, 봉사단체 등 여러 분야에서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또한 고산면 직원들도 같은 날 양파·마늘을 수확하는 화정리 마을을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직원 20여명은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개인도시락과 식수 및 장갑을 직접 준비해 일손돕기에 나섰다.최병수 고산면장은 “앞으로도 농업현장에 적극적으로 찾아가, 농민들의 현장소리와 소통하겠다”고 말했다.이서면 직원 20여명은 관내 문형호씨 감자밭을 찾아 감자캐기, 감자박스 만들기, 감자 선별해 박스 담기 등을 도왔다. 문씨는 “더운 날씨와 지방선거로 업무도 많았을 텐데 선뜻 일을 도와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또한 이씨는 이날 수확한 감자 3박스를 이서 행복채움냉장고에 기부하기도 했다. 주영환 면장은 “제때 이모작 모내기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촌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해소 할 수 있게 지속적 관심을 갖고,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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